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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신협-굿딜리버리 '맞손'

작성자관리자

2022-06-20

조회수707

 

앵커 멘트


서민들의 금융기관인 주민신협과 자영업자들이 모여 만든 굿딜리버리 협동조합이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협동조합 간 상생을 위해선데요. 40년 역사의 주민신협이 신생 협동조합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보도에 이채원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

올해 초 배달음식 주문 플랫폼과 배달대행 업체들이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배달주문이 증가하며 매출도 늘었지만, 갈수록 수익이 악화하자 이를 개선하고 배달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자영업자와 배달기사들이 뭉쳤습니다.


지난 1월 탄생한 굿딜리버리협동조합.


지난 14일 오후, 이곳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주민신협과 굿딜리버리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 경감과 배달기사의 안전, 수입 증대를 위해섭니다.


주민신협은 40년 협동조합의 경험과 노하우를 신생 협동조합인 굿딜리버리협동조합에 도움이 되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CG) 또한,협동조합 교육은 물론 배달 및 주문 플랫폼 구축 협력, 운영 자문 및 지원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음식점주와 배달기사들의 금융 및 사회적경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합니다.


<인터뷰> 이현배 이사장 / 주민신협

"굿딜리버리와 주민신협의 협약은 협동조합간 협동의 모델이 되겠습니다. 특히 많은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본다고 할 수 있는 배달업, 주문앱의 협동조합이 만들어졌고요. 사업이 잘 되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주민신협이 함께한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조 이사장 / 굿딜리버리협동조합

"자영업자들이 배달시장에서 막대한 수수료를 지출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걸 타개하기 위해서 저희가 모여서 협동조합을 만들었는데요. 저희 힘으로는 많이 부족하거든요. 지역의 금융협동조합인 주민신협의 도움을 받아 협약식을 통해 든든한 지원을 받아서 협동조합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굿딜리버리 협동조합은 현재 분당구 위주의 자영업자들이 모여 있지만, 앞으로 성남 전역의 자영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장할 계획.


두 기관은 협동조합 간 협업으로 배달시장의 상생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ABN뉴스 이채원입니다.


[출처] ABN[웹사이트]. (2022.06.20.). URL:https://www.abn.co.kr/news/newsDetail.do?newseq=118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