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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이주배경 청소년 대안학교 '모두' 위해 1천만원 '후원'
- 4월부터 디자인스쿨 파일럿 진행, 나와 엄마를 연결하는 캠프·여행도 계획
-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내년 공식적인 대안학교 출범
▲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모두'를 지원하는 기관과 후원기업이 뭉쳤다. .
[분당신문] 성남지역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대안교육 지원 그룹인 디자인 스쿨 '모두'가 지난 3월 28일 출범 이후 진행된 수업을 공유하고, 더불어 후원금 사용계획 설명,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5월 17일 성남시 수정구 주민신협 본점 공유정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모두'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성남이주민센터(대표 이훈삼), 주민신협(이사장 이현배), 함께여는청소년학교(센터장 오일화), 각 참여기관(열방교회, 금광청소년문화의집,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담당자,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성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이성만 신협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이 이훈삼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모두'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지원 네트워크다. 출범 이후 15명의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이 참여해 4월부터 주말학교 형태로 '디자인스쿨 파일럿'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대안학교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후 '엄마'를 주제로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캠핑과 나를 탐색하는 '여행'을 떠나는 등 아이들의 성장 프로젝트를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디자인스쿨'을 벗어난 공식적인 대안학교로 '모두'가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스쿨 교장을 맡고 있는 오일화 센터장은 "대안학교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7개 기관이 힘을 합쳐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며 "오늘 전달 받은 후원금은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데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날 후원금을 시작으로 '모두'의 지원을 위한 든든한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민신협 이현배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라는 든든한 후원기업 덕분에 기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학교 출범에 앞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성만 사무국장도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발전을 통해 성남시의 자랑스런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 및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최초의 기부협동조합이다. 재단은 지역사회와 가장 밀접한 곳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출처] 분당신문[웹사이트]. (2022.05.18.). http://m.bundangnews.co.kr/3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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